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에서 청년친화우수 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가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심사는 대학교수, 회계사, 경영인 등 전문가 8명과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았으며, 청년 친화도를 평가해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 16인과 청년 친화 우수광역자치단체 6개 기관,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17개 기관을 선정했다.

서구는 2016년 ‘서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서구 청년네트워크 및 청년지원협의체 구성·운영 ▲청년자립을 위한 자본확충공모사업 ▲청년의제 워크숍 ▲청년 활 동공간인 ‘청춘 정거장’ 조성을 통한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청년 정책과 청년 활동, 지원 부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N포 세대라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꿀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1일 청년들이 직접 기획, 재원 마련을 통해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자발적 참여형 종합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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