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학교문화 확산, 학교응급심리지원 방안 논의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양성평등 및 학생 자살예방 학교장 연수를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교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양성평등 성인지력 향상 및 생명존중 교육의 필요성을 위한 관리자 연수로서 숭실대학교 권진하 교수의 ‘양성평등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특강’과 대구 학생건강지원센터 심보영 책임실장의 ‘학교 응급심리지원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특강은 바람직한 양성평등 문화와 가치관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관리자의 성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아가 학교장 주도의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확산을 도모하여 교육현장에 성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학생 자살예방 특강은 학생 자살의 원인 및 특징을 분석하여 대책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사안 발생 시, 학교 위기대응 시스템을 이해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2019학년도 현재 학생 자살 건수는 0건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등이 연계하고 위기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찰과 지원으로 학생 자살 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교현장에 올바른 성가치관과 생명존중 의식, 나아가 확대된 인권의식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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