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유공자에 행안부장관·시장 표창… 포럼서 민방위제도 발전방안 토론

 

대전시는 19일 정윤기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관계자,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지원민방위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옛날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44주년 기념식 및 민방위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민방위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등 민방위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및 시장 표창,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덕구 김동후 씨와 동구 민희양 씨는 함께 대전시 10만 민방위대원을 대표해 민방위 대원 신조를 낭독하며 앞으로 민방위대가 마을과 직장을 지키는 방패이자 나라의 번영과 재난안전에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중앙ㆍ지자체 연계한 민방위발전’을 주제로 민방위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전문가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남북평화 모드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민방위제도 발전 방안, 지원민방위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오늘 민방위대 포럼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방안을 토대로 민방위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대전의 변화에 걸 맞는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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