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남대와 사업추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추진으로 지역혁신거점으로 육성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28일 발표한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대학 캠퍼스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을 위해 진행했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한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청년층이 선호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구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의 혁신거점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덕구는 지난 8월 9일 한남대학교(이덕훈 총장)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충청권 유일 대학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북적북적 활력 넘치는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덕연구개발특구-대전일반산업단지(1,2단지)-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된 Campus Innovation Park Hub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달성을 주요 강점으로 두었고, 대학유휴 부지(약 2만1000㎡) 활용으로 2020년 상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3년 이내 250개 기업[혁신형기업 45%, 수출기업(1억이상) 10% 달성]과 일자리 창출 1,500명 등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ICBT기반의 창업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며 4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이번에 조성하게 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 Hub동에는 On-Demand엔지니어링센터(ERC), 소셜벤처관(리빙랩, R&SD사업단), 테크샵, Try-out센터, ICBT 시험평가 및 인증 등 테스트베드,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하며, 창업자 등 산학연 협력 참여자 주거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력주택(행복주택)’공급도 이루어져 취·창업, 문화, 복지, 주거가 복합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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