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대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개교 참여…사회적기업의 ‘음악·미술·연극’ 공연 선사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19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인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여행’ 프로그램을 28일 서대전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음악, 미술, 연극공연으로 특성화된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와 연계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예술 공연으로, 대상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5개구로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협동조합뮤즈의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 ㈜믹스위즈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은극장다함 협동조합의 ‘소극장 연극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총 12개 중·고등학교에서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서대전고등학교의 한 학교관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동구만의 특색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라며,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확대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힐링 시간까지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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