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0강 중 7강 이상 출석한 40여명에게 수료증 전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9월 민주시민 아카데미 2기 확정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6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열린 ‘민주시민 아카데미’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덕문예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총10강 중 7강 이상 출석한 수강자 4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초빙돼 ▲ 민주시민교육 이해, 역사, 민주주의와 지역자치를 주제로 한 기본과정과 ▲ 환경, 인권, 법, 시민사회와 시민단체, 여성, 교육을 주제로 한 심화과정 등 총10강이 운영됐다.

매회 50~100여명이 꾸준히 참여하는 등 참석자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7강 이후부터는 수강생들의 구전 홍보효과까지 더해져 강의공간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구 담당자가 전했다.

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 연령대는 40대~50대가 주류를 이뤘으나 20대도 10% 남짓 수강하는 등 고른 연령대를 보였으며, 남성수강자도 24%를 차지했다.

대덕구 이외에 거주하는 타구 및 인근 세종시민들도 수강하는 등 다양한 주민들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강사는 한국방송대학교 유범상 교수와,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차지했고, 가장 좋았던 내용으로는 민주시민교육 이해(유범상 교수)와, 시민사회와 시민단체(박정현 대덕구청장), 법(이국운 교수) 순이었다.

1기 아카데미를 수료한 한 수강생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주제에 대해 대덕구에서 멋진 기획 강의를 해줘 너무 감사한다” “강의가 좋아 매번 참여했다. 주변의 젊은이나 학생들도 꼭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신탄진도서관에서 민주시민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하며, 추후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가 과정을 운영해 2020년부터는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를 참조하거나 대덕구 교육공동체과(☎042-608-6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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