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사 의견 청취, 교육정책 점검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서구 3,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의 불합리한 방학 중 근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는 정책을 점검했다.

대전지역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는 213명으로 유치원 정규수업 이후의 방과후학급을 담당하지만, 방학 중에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들이 모두 떠안고 있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또한 대전의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인력 지원정책은 전국 최초로 운영돼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대전시교육청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인식 의원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정책이 운용되기 위해서는 알맞은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면서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그 혜택이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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