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통일한국 맛보기’ 주제 총 40팀 본선 경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부터 10일까지 총 40팀(초등 16팀, 중·고등 각각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의 남북 화해·협력 분위에 따른 평화·공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통일 교육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양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탐구해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해보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예선 대회에는 초등학교 39팀, 중학교 22팀, 고등학교 18팀 등 총79팀이 응모하여 수준 높은 탐구 보고서와 동영상 자료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초등 16팀, 중·고등 각각 12팀 등 총 40팀이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과해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4명씩 팀을 이뤄 ‘우리가 꿈꾸는 통일 한국 맛보기’를 주제로 자료 탐구, 토론, 동영상 촬영, PPT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작성한 탐구결과를 역할극, 뉴스보도 형식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했으며, 다른 참가팀에서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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