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로 온실가스는 줄이고, 이웃사랑은 더하고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2018년 하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 참여자의 인센티브액 771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857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현재까지 1억 3,400만 원을 기부해왔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환경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환경과 탄소포인트제 담당자(☎042-611-236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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