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첫 1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발전을 다짐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구민행복 실현을 위한 부서별 핵심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별로 지난 1년 성과와 아쉬운 점, 향후 역점과제를 발표하고, 구민과 함께 걸어온 5분여 동영상을 시청하며 사람중심의 구청철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구는 민선7기 주요성과로 ▲서민경제 자립기반이 될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선정을 통한 27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 ▲지역 최초 혁신교육지구 지정,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교육복지 실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과 주요정책 경청과 소통을 통한 민관 협치 구현 등을 꼽았다.

아울러 미래발전 과제로는 ▲5대 분야 50대 공약 성과도출 ▲석봉동 복합문화센터 및 연축지구 행정타운 조성 등 당면 숙원사업 해결 ▲대덕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 등 장기적 안목의 지역개발 ▲대화예술촌 및 청년친화형 도시 조성으로 미래세대 성장기반 마련 ▲대덕특구재창조, 동북권 제2대덕밸리 등과 연계한 혁신산업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1년간 민선7기 새로운 대덕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전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1년은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 청사진을 체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 고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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