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식…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

 

충남도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8일 충남연구원에서 충청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며, 운영·관리 및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충청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본 충남 도시재생정책과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여러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센터에서는 △시·군에서 제안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상담 지원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시·군 합동 워크숍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 발굴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연구원 내 부설조직으로 설치했으며, 센터장 임준홍 충남연구원 박사와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3명 등 총 4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군 도시재생사업의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 자립 체계 구축 등 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비 1조 2000억 원 규모를 확보해 총 12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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