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권 의원, 국토부 철도국장 면담 통해 지역현안 촉구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3일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서대전-논산 구간 호남선 직선화 등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호남선 직선화 사업은 노선의 심각한 굴곡과 노후화로 경쟁력이 현저히 약화된 가수원에서 논산까지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철도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충청·호남인들의 기대가 모아졌지만 사전타당성조사 진행과정에서 사업의 추진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여객뿐만 아니라 물류 운송에 있어서도 철도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철도물류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충청·호남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호남선 직선화가 절실하다”며, “지난 2016년 국회에 입성해서부터 계속해서 호남선 직선화 사업의 필요성과 서대전까지 포함시키는 안을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 어필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예비타당성면제 사업에 포함이 되었으면 바람이었는데 대전, 충남 어느 지차체에서도 관심을 갖지 않아 실망이 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