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김세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을 모시고 지난 5월 23일(목)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성지관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중독예방’을 주제로 전교생 4,5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의 ‘위기개입 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대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 영위 및 자살․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특히 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10대와 20대 및 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 즉 ‘자살’로 확인되었고,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명 당 명) 비교 시 OECD 평균 11.9명에 비해 한국은 23.0명(’17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2019년도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과제로 “대학(원)생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포함하고 각 대학에서 적극 노력 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학용 학생상담센터장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적응과 학업 및 취업에 대한 부담으로 높은 우울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자살 및 중독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이 교육을 통하여 생명존중과 자살, 우울, 중독의 위기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대학 내에서 위기학생 관리 및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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