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전차량, 소형전기차 교체 등 허례허식 탈피 앞장

 

대전서구의회 김창관 의장의 허례허식 탈피한 ‘주민 소통’, 의정홍보 디지털방식 도입 등 ‘개혁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대형 의전차량을 소형전기차로 교체했다. 의장 취임 시 공약사항으로, 자동차세 및 미세먼지 저감에 관(官)부터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다.

또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 취임 후 첫 회의인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관내 배재대 21세기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임시회 이후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일자리창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의정활동 홍보방법도 개혁했다.

그동안 서구의회 의정 홍보는 사진을 이용한 홈페이지 게시 방법으로, 의회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방법이 없었다. 김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디지털 방식 홍보방법을 도입, 취임 후 동영상 장비를 구입해 서구의회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개설해 동영상 중심의 의정활동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의회홈페이지 내 ‘열린의장실’,‘의회영상’ 등의 배너를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의회 홈페이지에 접근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의장 취임 후 초선의정연구회를 신설, 서구발전연구회, 서구의정발전연구회, 서구문화발전연구회 등 총 4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은 올해 4차례에 걸쳐 관내 독거노인들의 목도리 제공을 위한 손뜨개 작업공간으로 활용했다. 서구청어린이집 견학, 대전시농아인협회서구지회 본회의 방청 등 ‘열린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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