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대상 실태조사 시 데이트폭력 경험 2% 나타나

포스터제공=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윤경아 교수)가 오는 23일 교내 차 없는 거리에서 ‘데이트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성년의 날을 맞아, 재학생들의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데이트 문화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대전•충남지역 내 5개 대학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21일부터 각 대학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는 ▲데이트폭력,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드라마 속 데이트폭력 & 데이트폭력 현황 ▲데이트 폭력 바로 알기 ▲데이트 폭력의 종류별 대처하는 방법 등의 판넬을 준비하는 등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학생상담센터에서 실시한 신입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입생의 약 2%가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처럼 데이트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학 내 교육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센터의 역할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된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데이트 문화를 형성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계획됐다”며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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