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 찾는 예당저수지에

여름철 녹조발생 대비 선제적 조치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예당저수지의 녹조 발생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5월말부터 녹조제거선을 투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예당저수지는 지난 4월 6일 출렁다리 개장으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출렁다리를 건너며 관광하게 될 깨끗한 수질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예당저수지는 지난 2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수질조사 결과 1등급의 수질을 나타낼 정도로 수질이 좋아졌지만 매년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저수지와 같이 녹조가 발생해 왔다. 특히, 기상청의 금년 여름철 기후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으며 일시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수질오염 우려가 높아 녹조가 번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김종필 본부장은 하절기 예당저수지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출렁다리를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깨끗한 수질 및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에 녹조제거선을 투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녹조제거선은 지난 2012년 3억2천만원을 들여 국내 최초 실용화하여 제작한 것으로 수중의 녹조를 응집하여 가압부상시켜 수거․ 처리하는 공법으로 녹조제거에 효과적이며 그 동안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주로 투입하여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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