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김창관 의장은 17일 서구 의회 앞에서 의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전용 대형 관용차를 소형 전기차로 교체하고 시승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제8대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뒤 관용차를 대형차량에서 슬림화겠다는 공약 사항으로 그동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국가정책 등에 의해 폭발하여 신차 구입 신청 후 조금 늦어진 감은 있다.

김창관 의장은 “소형 전기차 구입은 운영위원장 시절부터 생각했던 것이고 관에서부터 세금 절약은 물론 최근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저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하며, “의원으로서 그동안 당연시 되었던 것들을 임기 내 하나씩 내려놓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정치를 시작할 때 그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 뚜벅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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