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환자와 가족, 복잡한 도심 벗어나 힐링의 시간 가져

사진=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가 5월 16일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숲 힐링 프로그램"을 보문산 숲 치유 센터 및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하였다.

"숲 힐링 프로그램"은 뇌청춘교실에 참여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나무를 재료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하였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는 어렵고 외로운 투병과정에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질병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거나 제한이 많은 환자와 가족이 '숲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과 질병 극복에 대한 용기를 얻고 숲이 주는 심신의 안정으로 인해 특별한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뇌청춘교실은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는 사업으로써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대전광역치매센터(042-280-8965~9)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