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월 여름 성수기, 간단한 설치 및 수리도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16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210건,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에어컨 관련 소비자피해의 유형을 살펴보면 사업자의 설치상 과실, 설치비 과다 청구, 설치 지 및 불이행, A/S 불만  '설치 및 A/S' 관련 불만이 612건(66.8%)으로 가장 많았다.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또한, 에어컨 관련 소비자 피해는 구매와 사용이 증가하는 6~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3~4일 정도면 설치 및 수리되던 서비스가 여름철 성수기에는 2~3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이 점에 유의하여 에어컨의 사전 구매 및 점검으로 미리 대비하는 편이 좋다.

한편, 에어컨 관련 피해발생 시 문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www.ccn.go.kr : 국번없이 1372,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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