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11시 판암동 소재 공동어시장 광장에서 어르신 600여 명 모인 가운데 성료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7일 판암동 소재 공동어시장 광장에서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가요, 민요, 어린이 공연 등 식전 공연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 ▲주요 내빈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자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바가 큰 노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경로우대사상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정성껏 준비된 오찬을 즐기며 그동안 자식을 키워내느라 지쳤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을 피웠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 효행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부모님께 쑥스러워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 용기내서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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