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지난 13일(토)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인천지방보훈지청 이향숙 지청장의 추천을 받아 독립선언서 31번째 문장인 “원래부터 풍부한 독창성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계에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울 것이다”를 직접 필사했으며, 기념촬영 후 이를 국립대전현충원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또한, 권 원장은 “제4회 나라사랑 보훈스쿨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시민500여 명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자유와 정의를 향한 민족최대 함성인 3.1운동과 민족혼이 흐르는 임시정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근본, 기본 초석, 중심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SNS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주자가 48시간 이내에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한편, 권율정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대전봉사단연합회 김영기 회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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