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지난 11일(목) 대구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계철 교수는 2012년부터 ‘중성지방 표준물질 생산 및 표준검사실 운영지원’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내 표준검사실에 중성지방 표준측정방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중성지방 측정 정확도 및 정밀도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6년부터 각 검사실의 중성지방 측정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측정물질인 2차 표준물질 생산을 통해 각 검사실의 측정 정확도를 검증하는 표준화 관리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시약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중성지방 체외진단제품 품질인증사업을 통해 국가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체계구축에 기여해 왔다.

권계철 교수는 “중성지방의 표준화에 대한 검사법 및 2차 표준물질에 대한 생산 및 관리를 통해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표준화 관리사업 및 체외진단제품 품질인증사업을 통해 중성지방 표준화의 기틀을 마련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환자 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다른 혈액 검사 항목으로도 표준화 도입을 확대하여, 국내 여러 검사에 대한 표준화의 기반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학회 이사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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