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지역건설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주목받고 있는 건설사다우(다우건설)가 이달 둔산에 선보인 생활형숙박시설 ‘둔산 스테이어반’ 얘기만 나오면 표정관리에 나선다.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와 직접 연결될 도시철도 2호선과 1호선이 교차하는 정부청사역 환승역세권의 호재로 순조롭게 분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 갈마동에 신축한 ‘갤러리휴리움’ 301세대를 완판 했던 다우건설 입장에선 ‘둔산 스테이어반’의 순조로운 분양이 반갑지만 주변을 의식하는 것 같기도 하다. 공사현장에서 만난 다우건설 관계자는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입니다‘ 가 첫마디였다. 부동산개발시장이 어렵다는데 저희만 분양이 순조롭게 되고 있어서 기쁘지만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처신하자는 것이 요즘 회사분위기라고 귀뜸 한다.

다우건설은 그간 지역건설업계를 양분했던 대기업 계룡건설과 주택전문건설사 금성백조의 2강 체제를 3강체제로 바꾸며 한자리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런 다우가 고용인원만 4,000명 이상과 관련업계 종사자가 20,000명이나 된다는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의 특수를 놓칠 리가 없다.

다우는 개발회사 우리세상과 손잡고 우선 4,000명이 넘는 직접공용인원의 임대수효를 공략하기위해 정부청사역 환승역세권주변에 주거투자 상품으로 ’둔산 스테이어반‘을 선보인 것이다. 그것도 임대사업하기에 가장 규제가 적은 생숙(생활형숙박시설)으로 하였고 그간 지역에서 봐왔던 원룸이나 1.5룸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을 높인 주거투자 상품을 만든 것이다.

누구 말처럼 ’안 팔리면 이상한 거다‘ 시장흐름을 파악하고 때를 맞춰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전략적 상품은 시장에서 환영을 받는다, 꼭 필요할 때 나왔기 때문이다.

건설사다우와 부동산개발회사 우리세상이 짓는 ‘둔산 스테이어반’은 을지병원, 정부청사역 등과 인접한 서구 둔산동 1310번지에 지하0층 지상 20층 357실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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