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의 주민참여 공동육아를 통한 공동체 문화 확산 방안 마련 촉구

 

대전광역시의회 채계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육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주민참여 공동육아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채계순 의원은 “육아 문제는 정부에서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지만 이는 가족 또는 개인이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지역 내 다양한 보육기회를 제공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서‘공동육아 활성화 사업’을 해결 대안으로 제시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회진 서울시 공동육아활성화사업 초등사업팀장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진행해 온 공동육아 사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진행 과정 속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대전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동육아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토론자로 나온 강영희 대전광역시 공동체정책과장은 “육아와 보육 문제는 개인의 영역이 아닌 공공의 영역의 문제로 파악하는 사회적 인식이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대전시도 공동육아에 관한 사업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채계순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통해 조례 제정 등 정책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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