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 가속접종 홍보, 유치원 등 각급학교에 주의사항 적극 안내할 것 -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유성구3, 더불어민주)은 4월 10일 대전시와 교육청 보건담당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최근 유성구에서 발생한 홍역이 서구와 성인으로 확산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양 기관이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면담에서“대전시는 홍역 가속접종 홍보, 홍역 발생병원 외래진료 중단, 베트남, 태국 등 홍역 유행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와 어린이집과 대전시 산하 아동보호기관 등에 홍역예방 주의사항을 안내할 것”을 주문하고,

“교육청은 대전시와 협의하여 각급학교, 학부모, 유관기관에 홍역 예방 대응조치를 적극안내하여 추가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3월 28일 유성구의 한 병원에서 생후 7개월된 영아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월 5일부터 매일 홍역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4월 9일에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대부분 유성구에 거주하는 영아들이었으나, 서구와 성인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시는 4월 8일 보건소장, 선별진료소(7곳) 관계자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홍역 예방접종을 앞당겨 실시하는 가속접종을 할 것을 결정하고 현재까지 793건의 가속접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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