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멜버른, 싱가폴에 수출상담 183억원, 수출계약추진 76억원 -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 멜버른과 싱가폴에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8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89건, 총 상담액 1,636만 1,000달러(약 183억 원), 계약추진액 678만 7,000달러(약 76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중국 무역사절단에는 ㈜이지텍, ㈜비앤비컴퍼니, 이레테크, ㈜샤인광학, ㈜마이티시스템, 태성화학㈜, ㈜아큐랩, JSK바이오메드 등 미용기구,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안경렌즈 등 우수 소비재를 생산하는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은 북미, 아시아, 유럽시장에 수출경험이 있는 기업들이 타 권역에 비해 진출 장벽이 높은 호주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요 수출상담 세부내역을 보면

- ㈜이지텍 :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유통 및 식품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이지텍은 호주 대형 유통 바이어로부터 프리미엄 기초 화장품 제품 샘플오더를 받는 등 뷰티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어 200만불 상당의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 ㈜비앤비컴퍼니 : 미용용 마스카라와 샘플 체취용 의료용 브러쉬, 치간칫솔을 전문으로 제작하며, 호주 헬스케어 관련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러쉬 제작 기술력 대해 적극 홍보하며, OEM 생산 문의를 받아 200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음.

- 이외에도 산화철 안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태성화학은 호주에서 아스팔트 시공용 안료에 대한 구체적인 3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안경렌즈를 생산하는 샤인광학의 경우 싱가폴에서 안티포그, 빛번짐 차단 렌즈 등 신제품이 현지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음.

대전시는 향후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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